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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고귀한 너는 누구니 아름답고 고귀한 너는 누구니글: 이 글을 보고 가장 먼저 어떠한 생각이 들었니? 봄의 눈이 내리는 밤? 아니면 눈 내리는 밤에 눈을 맞고 있는 나무를 보는 너의 모습? 좋은 생각을 하고 있어.  제목의 봄눈은 나무의 눈에 입맞춤 하는 존재이며 초봄임을 알려주는 소재이기도 해 이 시속의 말하는 이는 ‘나’야 이 말하는 이는 초봄 밤에 내리는 눈을 맞고 있는 나무를 보는 사람 인거 같아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이 나무의 눈에다가 입 맞춤 하는 존재로 보고 이걸 앞날이 창창하게 될 싹을 보고 입맞춤을 하고 싶을 만큼 넌 이쁘게 필 거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시인이 어떠한 나무가 눈을 맞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지 상상해보았을 때 눈 내리는 날 눈을 맞고 있는 목련 나무를 보며 이 시를 쓰지 않았을 까 싶어 왜.. 2024. 7. 10.
죽는 건 허무할 정도로 너무 한순간이라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자 나는 시인과 말하는 이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는 사람들이 살아오는건 힘들어도 죽는건 한순간이고 인생을 즐길 틈 없이 바쁘게 살아오다가 죽는, 또 살아 오면서 추억을 만든 만큼 쉽게 잊지 못한다는 내용, 빨리 잊고 싶어도 잊는건 오랜시간이 걸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거 같다 말하는 이는 부모님을 많이 생각하는 효자인 거 같고 말하는 이는 자신의 부모님이 죽을 고비에 놓인 상황에서 누워 계신 부모님에 손을 잡고 바라보며 손이 너무 거칠고 얼굴에 주름이 한가득이라 부모님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시고 고생만 하셔서 그랬다는 생각과 그래서 부모님이 각자의 인생을 못 즐기셨다는 생각이 들어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어 슬프면서도 미리 부모님이 인생을 즐기며 덜 고생하시게 할 걸 후.. 2024. 7. 10.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이 간절함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이 간절함글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 누군가 나를 찾아주고 손잡아 주길 바라지만 아무도 없다 난 살아있고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지쳐가고 점점 아파가는 나 죽어가는 나 이 세상이 알아 주는지 모르겠는 삶 누군가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이 간절함과 바램 점차 곧 포기할 준비를 할 거 같은 의미 세상이 나를 외면하는 이 세상이 지겹고 벗어나고 싶다 내 쓰라리고 외로운 마음 누가 알고 있을까? 나의 마음을 알아주길 간절히 바라는 이야기 여기서 호흡을 살리고자 하지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 없어서 쓰라리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살아있다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지쳐가고 있고 점점 아픔이 깊어지고 있다 죽어가는 듯 이 삶 혹시 세상이 나를 이해해주길... 누군가 내.. 2024. 7. 10.
<가장 아름다운 단어, 어머니> 이 시의 ‘시인’이자 ‘말 하는 이’인 윤동주는 일제 강점기 때의 사람이다. 이 사람은 일제에 대한 저항 시인으로 유명했고, 일본이 정복하고 있는 우리 땅의 대한 열망과 이런 통치 체제 등 암울한 현실에서 빠져나가고자 하는 의식이 강했을 것 같다.  이 시를 쓸 때 윤동주는 4연에 나오는 별 하나에 추억, 사랑, 쓸쓸함, 동경, 시 등등 평소에 아름답다 생각했던 단어들을 하나하나 대입했고, 그 끝은 어머니에서 끝나게 되었다. 모든 이름들은 어머니가 주어주신 것들이다. 윤동주는 어머니가 지어주신 친구들의 이름, 사람들의 이름들을 가장 아름다운 단어로 생각한 게 아닐까 생각된다.  이렇게 이름들을 아름다운 단어로 생각하게 된 것은 이 때의 시대적 배경이 일제가 창씨 개명을 요구하던 시절로, 실제 이 시를 쓴.. 2024. 7. 10.
너무 슬퍼하지 말고 아무 일도 없던 거처럼 이 시 속의 말하는 이는 70년 뒤 내가 죽은 후 장례식장에 찾아온 이들을 보며 말하는 나 자신이며 시인은 미래의 나의 죽음과 장례식장에 모습을 상상하는 18살 현재의 나이다.  70년 뒤 나는 먹을 대로 나이를 먹은 88세로 장례식장에 찾아온 이들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나의 장례식장에는 친구들, 지인, 가족들이 찾아와 주었다. 그 장례식장을 나는 죽은 뒤 사람들이 흔히 말하곤 하는 귀신같은 존재가 되어서 지켜보고 있다. 장례식장에 모습에는 친구들, 지인, 가족들이 (형, 자식, 아내) 모두 나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있었고 나는 그 모습들을 세상을 먼저 떠나간 나의 부모님과 함께 바라보았다. 그 장면을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내 88년 인생이 .. 2024. 7. 10.
자신이 느끼는 괴로움에 대해 누구냐, 넌?글: 이 시를 쓴 ‘시인’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살았으며 독립운동가, 시인이었습니다. 그는 지사적만이 요구되던 식민지 하의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대한 독립 항일 독립운동 기지로 유명한 북간도 명돈촌에서 1917년 12월 30일에 태어났습니다. 그 지역은 기독교에 대한 신앙심과 항일의식이 강한 지역이었고 그의 할아버지 역시 기독교 장로였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신앙심과 민족의식을 키우며 자랐습니다.  윤동주 시인이 가장 활발하게 시를 쓰던 때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민족말살정책으로 우리나라 언어와 문화를 말살하고자 하는 시대였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어려서부터 마음이 여렸고 결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기가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고집이 있었습니다. 이런 성격을 보아 윤동주는..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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