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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메시지 에세이

남들 시선 때문에 대학을 간다면 난 말릴게

by 라이팅 매니저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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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학년이던 2022년 가을이였습니다. 약 1년전에 도제를 들어오기 위한 면접 준비와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준비하고있었습니다. 저는 학기초부터 도제를 들어오고 싶은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도제 신청에 관해서는 갈팡지팡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격증을 다른 친구들보다 더 빨리 취득 하고 싶어서 학원에 다녔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원 선생님들이나 저에게 대학을 가야하지않겠냐 경력도 중요하지만 대학교를 나온거랑 안 나온거랑은 너무 다르다고 말을 많이 들었기에 저는 스스로 조금 위축도됐던 때가 있었습니다. 도제 신청서를 내기 전 바로 주말까지도 고민 했어요.      

 

저는 학업 욕심은 없고 경험을 중요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오래된 친구에게 요즘 이런 고민이 있다하고 털어놨는데 그 친구가 제 얘기를 다 듣더니 마지막에 “너가 하고싶어서 대학에 가는게 아니고 남들 시선 때문에 도제를 포기하고 대학을 간다면 난 말릴게”라고 하더라고요. 그 순간 머리가 띵 맞은 기분이였어요. 제가 하고싶어서 대학을 가겠다고 한건 아닌게 맞으니깐요. 집에가서 다시 솔직하게 생각을 돌아봤는데 몇 친구들이나 학원 선생님들이 하신 말에 그냥 아 정말 대학교를 가야하나? 그래야 무시를 안 당하고 더 좋은 곳에서 일하나? 싶어서 혼자 좌절했었고 많이 울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헤어 자격증 시험을 얼마 앞두지 않아서 제 마음은 더 심란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어요. 복잡한게 컸어요     

 

그래서 더 한 번에 붙어야지 하는 압박감도 같이 들었다고 느꼈어요.거의 매일 울던 것 같아요. 학원 선생님 한테 혼난 날이 좀 많았는데, 선생님이 나쁜 마음이 아닌 더 열심히하고 완벽을 원하셔서 그런건 알지만 제 입장에선 너무 다 상처였어요. 신경이 곤두서있을 때 칭찬만 들어도 그냥 그런데 누가 옆에서 자꾸 그러니깐 절 믿는게 아니라 자꾸 제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혼자 생각하다가 운적도 많고 버스 내려서 집 가는데 울면서 들어간 적도 많아요.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방에서 조용히도 울고 그래서 더 이 악물고 한 번에 붙어서 도제도 자격증도 다 갖고 떨어지는 아픔을 느끼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제 노력이 닿았는지 도제 면접도 높은 등수로 붙고, 자격증도 높은 점수로 붙었어요. 제 자신이 뿌듯하고 하면 할수있구나 라고 느꼈어요. 앞으로 저는 면접도 더 많이 보고 선택의 기로에 많이 설 상황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저든 이 글을 보는 사람 모두 다 자신을 믿고 알맞은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온전하게 자신을 위한 일을 하고 자신이 좋은 것을 선택 했으면 좋겠다고 저는 말해주고 싶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도제에 들어오고 나서도 제가 들어가고 싶은 준오헤어라는 기업에 면접에 붙기위해 면접 연습도 많이 하고, 다른 기업들에 대해도 많이 찾아봤는데 이렇게 자기소개서등을 한 번 두 번 쓰다보니깐 이젠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잘 알고 면접에 대한 것들에 두려움 같은 감정이 있었는데 점차 경험이 쌓여가니 조금은 더 숙련 된 마음과 행동으로 다음에도 면접을 본다면 더 성장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제반을 들어올떄도 본 면접에서 엄청나게 걱정하고 했는데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하니 막히는 것은 없었고, 시선처리나 미소가 부족하고, 얼어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을 들었는데 그런걸 보완해서 저번 면접에서도 쓰고 앞으로도 제가 부족한 부분을 계속 생각하면서 행동 할 것 같습니다.하지만 저는 제 표정이 차가워보이는 것을 알고있었는데요 이걸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않고, 또 평소보다 더 딱딱해지는 거니깐 제가 그만큼 긴장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도제반을 들어오고 들어가고 싶던 기업에 합격을 한 것은 제 스스로 너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올해중에서요 물론 살면서 가장 잘 한 일들 일수도 있죠. 열심히 하면 하는 만큼 돌아오고 그것들이 실패하더라도 다 경험이고 쓸모 없는 것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원하는 것을 이루고 현 상황이 너무 좌절 스럽고 세상이 밉더라도 그건 곧 비 온뒤에 볼 무지개를 기다린다고 생각하면서, 잘 견뎌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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