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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시 서평

20년 후 내 자신에게

by 라이팅 매니저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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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내 자신에게

 

 

소제목 시에서말하는이시인은 왜 이런시를 썼을까?

글 시 속의 말하는 이는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아마 누구를 기다리거나 과거를 그리워 한다는 느낌이 납니다. 사람을 기다린다고 하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 만날 수 있는 희망이 없는 사람이고, 서울 어느 쪼그만 정거장에서, 관계가 끝났거나 끊어진 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과거를 그리워 하는 것이라면 돌아갈수 없는 순간이나 기억, 떠올렸을 때 행복했던 때의 추억이고 서울 어느 쪼그만 정거장에서, 현생이 힘들고 살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 때라고 생각합니다.

 

간신한 그림자를 떨어뜨리고 담배를 피웠다.’ 라는 구절을 보면 그림자는 걱정, 근심, 역경, 고생등과 같은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간신한 이라는 말을 사용했고 그 긴장감을 풀기 위해서 담배를 피운 것을 보면 무언가의 걱정이나 긴장을 했을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운다해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그대로 고여있으므로 아직은 해결 할 수 없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시인은 그 시대적 상황과 배경을 고려해서 일본 유학을 간 지 한달 조금 지난 시기에 이 시를 쓴걸로 보아 아마 유학을 가기 전을 생각하며 쓴 것 같습니다. 가고 싶지 않았지만 무언가를 해내려면 일본을 가야 했을거고 두고 간게 많았을 겁니다. 고향의 친구들과 가족들, 자신이 살았던 곳의 기억 등 많은것을 두고 왔을 거기에 추억을 떠올리며 쓴 시인 것 같습니다.

 

비둘기 한 떼가 부끄러울 것도 없이라는 구절을 보면 시인은 시대 상황에 맞지 않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알기 때문에 스스로가 부끄럽다고 여겼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더 이상 문학공부를 하기가 어려워서 공부하러 일본을 간다고 하면 부러움을 살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겐 반감을 살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봄은 갔다라는 말로 처음 시작했던 마음과 현재 자신의 마음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조용한 하숙방에서 시인은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옛 거리에 남은 자신을 그리워 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포기하지 않고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정거장으로부터 가까운 언덕에서 왔다갔다 할 거라 하고, 소식을 기다리기도 하지만 소식을 가져다주는 사람을 기다리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소제목 기억의 남는 시구와 나에게 명대사인 이유는?

희망과 사랑처럼 기차를 기다려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라는 시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시인의 상황으로 자신이 꿈꾸는 이상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에서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아마 일본이 아닌 곳에서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에게 들려오는 좋은소식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차를 타고 가게 될 동경은 화자가 소망한 공간이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시인은 안타깝게도 희망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을 둘 다 이루지 못했다는데 그걸 알아서 더 기억에 남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또 자신이 소망하고 시작했던 마음을 다시 되새기면서 다시 마음을 굳게 잡고, 희망을 놓고 싶지 않기에 젊음은 오래 남아있으리라는 말로 끝냅니다.

 

마지막 연의 거기는 희망과 사랑이 있는 미래로 데려가는 곳이며, 과거의 추억을 데려오는 곳인 정거장을 말합니다. 미래를 기다릴 수 있는 것은 젊음 이므로 젊음이 거기 있어야 하며 추억을 오래 기억할 것이므로 오래 남아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희망을 품고 있던 과거 정거장의 나의 모습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뜻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 역시 현재 내가 꿈꾸는 미래가 있고 미래와 현재 상황에 대한 설렘이 매일 같이 있습니다. 시험을 봤다면 좋은 소식이 오기를 기대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이렇게 공부해서 몇점을 받을 수 있을까, 미래에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등등 매일 미래를 꿈꾸며 설레어 합니다. 또 살다보면 어느순간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고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젊음이고 젊음은 과거입니다. 젊음은 영원할 수 없고 계속 바뀌기 때문에 남아있는 것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젊었을때는 조금 이더라도 기억으로만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 젊음은 거기 남아있으라는 문장이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소제목 이 시를 사람들에게 보내려는 이유

글 이 시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누구든, 어디든, 언제든 무언가를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는 시입니다. 시 속의 말하는 이시인처럼 저도 그리워 하는게 많아서 읽자마자 마음에 확 와닿은 것 같습니다. 이 시를 읽으면서 나 자신도 그리웠던 계절들과 시간들을 잠시 생각하는 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별 거 아니라도 예전의 같이 어울렸던 사람들과 장소, 떠올리면 미소짓게 되고 그리워지는 기억들이 정말 잊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다들 자기 인생에는 그리운, 다시 돌아가고 싶은 구간이 존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는 이 순간도 나중이 되면 그리워질 순간이고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를 읽으면 누구든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희망과 사랑처럼 무엇을 기다리는 것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과 연관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예 모르는 것보다 더 관심을 가질수 있게 되고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시를 읽으면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인생이나 잊고있던 추억도 다시 한번 씩 꺼내 생각해보게 되는데 삶을 다시 돌려볼수 있게 해주는 의미가 있고 이 기분을 모두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소제목 시를 읽으며 떠올랐던 것

글 시를 읽으면서 역사에 관련된 것들이 생각났는데 영웅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생각났고 학교에서 배운 한국사 교과서와 수업시간도 생각이 났습니다, 시인이 쓴 시의 배경이 일제강점기 때의 시대인데 마침 딱 지금 배우고 있는 한국사 수업과 연관되어 있어서 더 떠올랐습니다. 한국사를 배우면서 역사에 대해 모르는것도 더 많이 배우고 알게 됐었습니다. 솔직히 학교애서 배우는 기회가 없었다면 역사에 대해 궁금한 것도, 아는것도, 어떤 정보도 알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걸 배우고 이 시를 보니 이 시대를 내가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알고있기 때문에 시를 쓰는 시인의 감정에 더 몰입할 수 있고 직접 겪어본 것처럼 공감이 되어서 읽기가 수월했습니다. 항상 역사 관련 수업을 들으면 재미있고 내가 직접 겪은 것처럼 몰입하며 듣게 됐었는데 시를 보니 이때 이 시를 쓰는 시인의 감정이 어땠을까, 많이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납니다.

 

내가 만약 그때 시인이었더라면 아무리 공부를 배우고 싶어도 모든 것은 놔두고 일본에 와서 혼자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게 정말 두렵고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래가 명확하지 않고 지금 하는게 확실히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 무엇하나 명확한게 없는 이 상황에 정신을 잡고 시를 쓴 시인이 정말 멋있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한국사 교과서에 나온 많은 독립운동가분들 중 한명이시 지만 그 사람의 입장에서 쓴 시를 읽어보니 확실히 더 몰입하게 되고 감정이 잘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읽었을때는 그냥 뭔가를 기다리는 상황이구나 라고만 판단했었는데 해석을 보고 다시 읽어보니 확실히 글이 다르게 느껴지고 딱 떠오르는게 생겼었습니다.

 

영웅이라는 영화 역시 비슷한 시대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그 영화의 주인공은 안중근 의사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시를 읽으면서 시인의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은 한 사람뿐만 아닌 그 시대 모든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서 영웅이 생각났습니다. 영웅의 주인공과 또 함께 하는 사람들도 아마 시에 나오는 구절 중 하나정도는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와 비교한다면 지금은 무언가에 지배당하고 있지도 않고 위험한 일도 없지만 무언가에 압박당하는 사회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압박의 차이는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할거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학생이라면 공부에 압박을 당하고 사회인이라면 매일 같이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하는것과 같이 이 시대와 지금 시대의 사람이 바뀔 미래를 기다린다는 건 같다고 생각합니다.

 

소제목 시인의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어울리는 창작물

글 지금 시를 썼던 시인의 감정은 매우 복잡합니다. 작은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이 있긴 하지만 불안함과 무서운 마음이 더 크고 슬픔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이 섰여있습니다. 그래서 김밥같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을 생각해보면 김밥처러 많은 것들이 말려져있고 그것이 하나에 다 모아져 있습니다. 시인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지만 그건 시인 한명의 마음에 모아져 있습니다. 김밥의 여러 가지 색깔도 있는 것처럼 시인의 감정에 따라 색을 비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겉모습은 어둡고 외롭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들과 감정, 뭔가가 많은 것처럼 시인을 분석하여 김밥을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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