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내 자신이 이 시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되면 좋겠는 시

20년 후 내 자신이 이 시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되면 좋겠는 시

★

 

소제목 누구냐,넌?

글 윤동주라는 시인은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렴의로 체포되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하면서도 시를 써가며 문학을 통해 항거를 하셨던 분이다. 이 시 속의 ‘말하는 이‘ ’시를 쓴 시인‘ 또한 윤동주 시인인 것 같다. 윤동주 시인은 고향을 떠나 밤하늘에 있는 별들을 보며 북간도에 계신 어머니를 떠올리는 상황이고 이 상황 속에서 최고의 가치는 사람이다. 라고 느끼게되며 별들에 가장 아름다운 말인 사람의 이름들을 불러보며 쓰게 된 시인 것 같다.

 

소제목 명장면, 명대사

시의 내용 중에서 “별 하나의 어머니 , 어머니 ,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봅니다.”이 부분이 가장 기어게 남는데 이 구절이 바로 윤동주 시인이 고향을 떠나 밤하늘에 있는 별들을 보며 북간도에 계신 어머니를 떠올리는 상황이다.

 

이 구절의 의미는 어머니를 떠올리는 상황 속 가장 최고의 가치는 그 무엇도 아닌 ’어머니‘ 이며 ’사람‘ 이다. 라는 것을 느낀 후 가장 아름다운 말은 사람의 이름이다. 라는 의미를 담은 것 같다. 이 의미를 찾으며 아름다운 말 = 사람이름 이 부분과 가장 최고의 가치 = 어머니,사람 이 부분이

 

“나에게 가장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말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고 느끼게 해줬던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더욱 감명깊게 되었고 그래서 나의 명대사이자 명장면이 되었다.

 

소제목 링크링크

내가 이 시를 읽으며 떠올랐던 음악이 있는데 바로 [당신의 밤 – 황광희x개코 (Feat.오혁)]이다. 왜냐하면 이 노래 자체가 ‘무한도전’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위대한유산’이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대표적인 역사 이야기들을 듣고 멤버들과 래퍼들이 함께 작업해서 노래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공연을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중 ‘당신의 밤’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속에서도 한글로 시를 쓴 시인 윤동주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만들어진 노래이고, [별 헤는 밤] [서시] 등의 시구를 인용한 가사가 매우 인상적이기 때문에 이 곡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이 노래의 가사 중에서 [별 헤는 밤] 부분의 시구를 인용한 부분이 있는데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이 부분을 넣으면서 윤동주 시인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고 윤동주 시인의 삶처럼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또 “ 별이 밤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 이라는 가사들이 나오며 윤동주 시인의 하늘의 별을 헤던 밤과 시를 기억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동주 시인에게 “그대는 정정당당했던 작지만 명예로운 이 나라의 시인”이라고 말하며 노래를 마무리 짓는다.

 

 

소제목 너에게 보내는 이유

내가 이 시를 20년 후 나 자신에게 보내려는 이유는 이 시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 , “아름다운 단어,말”을 알게 해주었고 “어머니”라는 단어와 “어머니”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며 아름다운 것인지 알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또 지금 나의 상태를 보았을 때는 어머니에게 효도는 잘 안하고 아직도 사춘기가 안 지난 아이처럼 굴며 나의 기분만 생각하고 나의 존재만 생각하는 좀 이기적인 아이인데 이 시를 읽고나서 나의 ‘어머니’라는 존재와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며 ‘어머니’에게 지금이라도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생각이 지금 잠시 잠깐이 아닌 20년 후 ‘어머니’라는 단어와 존재는 매우 아름답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어버리지 않길 바라기 때문에 20년 후 나에게 이 시를 보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