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끝이 아닌 시작에 서있다고

https://youtu.be/zLFuGOfOedc?si=OKyCNZpmqrsuafDa

 

나의 인생 케이팝으로 분석하고자 뽑은 노래는 투어스의 마지막축제라는 노래이다,

 

가사에 들어간 문학적 표현을 분석해보자면 우선 첫 번째 가사는 “불러 너 나의 Name 불러 나 너의 Name” 이라는 가사이다. 이 가사에 사용된 문학적 표현은 강조중에서 반복 표현인 것 같다. 왜냐하면 부른다, 너, 나, Name 같이 동일한 단어로 순서 배열을 다르게 해서 반대적인 표현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가사에 담긴 의미는 나는 너의 이름을 부르고, 너도 나의 이름을 부른다는 서로를 향한 메시지같다. 예를 들자면 서로 헤어지는 상황이 아쉽지만 이름을 부름으로써 그 감정을 표현해내는 것 같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로 분석해볼 가사는 “ 여기 끝이 아닌 시작에 서있다고 ” 라는 가사이다. 이 가사에 들어간 문학적 표현은 강조 중에서 대조 표현인 것 같다. 끝과 시작이라는 서로 반대가 되는 단어를 사용해 대상의 대립되어 나타나는 차이를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끝과 시작, 수직선으로 표현한다면 가장 반대에 위치한 두 단어로 더 차이가 도드라지게 표현한 것 같다. 이 가사에 담긴 의미는 투어스가 졸업을 앞두고 이 노래를 부름으르서 졸업 (끝) 이라는 경계에 있지만 상대에게 졸업은 끝이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는 메시지가 들어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자면 친구들과 졸업을 해서 헤어지게 되는 상황이지만, 또 다른 각자에겐 대학이나, 취업이나,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도 하게 되는 순간인 것처럼 말이다.

 

세 번째로 분석해 볼 가사는 “ 기억이 널 꼭 안아줄거야 ” 이다. 이 가사에 들어간 문학적 표현은 비유 중에서 의인법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기억은 뇌에서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을 안아주거나 물체적인게 아닌데 원래라면 사람이 안아주는 것을 사람대신 기억이 안아주는 대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 가사에 담긴 의미는 우리가 졸업으로 헤어지게 됨으로서 만나진 못할 수도 있겠지만 새학기에 느꼈전 첫만남, 첫설렘의 기억과 그동한 함께했던 추억들이 자신 대신에 안아줄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친구와 이별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그동안 함께한 추억들은 사라지지않고 너의 곁에서 나 대신 안아줄거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다음으로는 내가 생각하는 이 노래의 명대사는 “불이 꺼지고 막이 내리면 서로의 길을 가겠지만 첫 만남에 난 너였다고, 지금까진 후회는 없었다고” 이 부분을 고르고 싶다. 왜냐하면 이 노래의 스토리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투어스가 졸업을 앞두고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 마지막 축제이자 연극을 준비하는 노래인데 우리가 곧 헤어지게 되겠지만 나는 그동안 너를 후회없이 좋아했다고 말하고 속이 후련한 듯 아련한 느낌이 들어서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엔 투어스의 대해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우선 이 노래의 작가사는 서태지, Jeon Jin, Hey Farmer, HeonSeo(헌서), 브라더수(BrotherSu), 문여름, 김혜정(makeumine works)이고 작곡가는 Jeon Jin, Heon Seo(e1), Stella Jon es(153/Joombas), Nmore, Ninos Ha nna, William Segerdahl, Charlotte W ilson, CELOTRON (Decade+), Eben ezer 이다. 투어스는 24년 1월 22일에 데뷔했으며 데뷔 전 선공개 곡인 ‘나’를 소개한다는 의미의 Oh Mymy로 첫 등장을 하였다. 노래가 대부분 학교에서 일어나는 감정들을 다룬 노래들로 공감이 쉽게 되고 접근성이 높은 노래이다. 히트를 쳤던 [ 첫만남은 계획대로 되지않아 ] 는 새학기의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의 청춘을 담은 노래가이고 다음으로 나온 [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 는 학교를 다니며 좋아하는 상대가 자석의 S극과 N극이 붙는 성질에 비유해 좋아하는 상대의 대한 마음을 풀어내며 이번 곡인 [마지막 축제] 에서는 졸업을 주제로 한 노래로 학교의 서사를 완성하였다. 대체적으로 타이틀은 사랑과 떨림, 두근거림을 다룬 곡들이 많다면 수록곡에는 친구, 우정에 관련된 노래도 있는데 노래가 정말 좋다. [BFF], [hey! hey!]같은 수록곡은 희망차고 감동적인 가사와 비트가 특징이다. 투어스가 주는 청량한 에너지와 칼군무, 탄탄한 보컬들이 청춘과 잘 어울려서 좋아하는 그룹이라 소개하고 싶었다.

 

마지막 축제를 듣고 내가 연관되어 떠올렸던 다른 영화가 있는데 2006년에 개봉한 일본 영화인 [스윙걸즈] 이다. 스윙걸즈는 일본의 시골 학교에서 단체 식중독에 걸린 단원들 때문에 공연이 어려워지자 합주부에 낙제생 소녀들이 들어가 단원들을 대신하며 잠시 재즈의 세계로 빠지게 되었다가 단원들이 다시 돌아오자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는데 재즈에 흥미를 느꼈던 소녀들은 자신들만의 스윙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밴드 이름이 스윙걸즈이다. 소녀들이 마지막에 즐겁게 공연을 하는 모습이 최종적으로 투어스가 연극을 준비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이 영화는 작년에 음악 선생님께서 보여주셨던거로 기억을 하는데 내가 워낙 일본 감성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내가 태어나기 전의 영화임에도 불국하고 스토리에 매우 몰입해서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또 한국 드라마가 하나 더 떠오르는데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 생각난다. 이것도 밴드에 관련된 드라마인데 스토리가 정말 너무 슬퍼서 그 당시에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청각장애인인 여자주인공을 위해서 남자주인공이 수화를 배워가며 둘이 있을 때 수화를 사용해서 마법의 성을 불러주는 부분이 나오는데 보면서 꼭 소리가 아니어도 수화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게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라고 생각했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청춘물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드라마이기에 마지막축제와 비슷한 결이 있는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