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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케이팝

따듯한 어떤 날에도 추운 그 어느 날에도 마냥 기뻐하지 않는다

by 라이팅 매니저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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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b1N5B0Ldcc&pp=ygUQ66-865Ok66CIIOyKueq0gA%3D%3D

 

 

 

내가 고른 노래는 세븐틴 승관의 민들레 라는 노래다. 내가 이 노래를 처음 듣게 되었을 때는 승관에 솔로곡이 나온다는 것에 신기해서 듣게 되었고 그리곤 승관이 좋아하는 최유리와 함께 작사작곡을 했다고 해서 들어보았다.

 

민들레가 나왔을 때는 승관의 친구로 유명한 아스트로의 문빈이 세상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였는데 그리고 승관이 활동을 쉬었다 돌아와 활동을 하다가 낸 노래였기에 사람들은 그것 만으로도 슬퍼했던 것 같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은 마음으로 민들레를 처음 들었다. 원래도 승관은 노래로 감정을 잘 전달하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따스한 노래를 부르니 더더욱 마음이 따듯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가사를 곱씹으며 승관이 만든 노래 속 민들레는 문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알아차리는 걸 의도 했을 수도 혹은 문빈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이 들게끔 하는 것도 그들의 능력이라 생각한다.

 

민들레의 가사 속 들어간 문학 표현을 두가지 정도 분석해 볼 것이다 먼저 나를 설레이게 해 붕떠있게 해라는 가사인데 이 가사는 과장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과장법이라 함은 실제보다 훨씬 더 하거나 덜하게 표현 하는 것을 과장법이라고 한다. 과장법에 예시에는 간이 콩알만 해지다와 같은 것이 있다. 이 가사가 과장법인 이유는 사람이 실제로 붕 떠있을 수는 없다 그런 기분을 느낀다는 것을 과장에 표현한 가사이기 때문에 과장법이라 할 수 있다 이 가사의 의미를 보자면 앞 가사를 조금 같이 보자면 소중한 너는 내게 봄바람 타고 사랑을 속삭이며 한 줄기 빛에 마음을 가득 담고 오랫동안 나를 설레이게 해 붕떠있게 해라는 가사인데 같이 보았을 때 소중한 민들레인 너가 내게 바람을 타고 와 사랑을 속삭이며 마음을 가득 담아온걸 본것에 내가 오랫동안 설레이고 붕 떠있는 것 같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알아 볼 가사는 민들레 꽃씨 하나 나에게 다가오는 그런 날엔 어제는 잊은 듯이 하루를 살아가라는 가사이고 이 가사에는 직유법이 사용 되었다. 직유법은 ‘~같이’, ‘~듯이와 같은 말로 두 대상을 비유하는 방법이다. 직유법에 예는 사과 같은 내 얼굴같은 것이 있다. 이 가사가 직유법인 이유는 어제는 잊은 듯이살아간다고 표현하는 것 인데 사실은 어제를 잊지 않았지만 어제를 잊은 하루를 살아간다고 말한다. 이 가사의 의미는 이 곡은 전체적으로 민들레 덕에 아름다운 봄을 살아갔고, 민들레가 떠난 그곳에서 내가 이제는 아름다운 것들을 너처럼 너대신 전하겠다고 말한다 그런 부분들을 보았을 때 내가 사랑하는 민들레가 다가오면 힘든 일들은 잊은 것처럼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가사인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이 노래에 명장면은 민들레가 내게 왔다 자신을 떠났을 때 민들레가 자신에게 전해준 사랑이나 따듯함, 민들레가 알려준 것들을 이제는 내가 이 곳에서 전해야겠다고 마음 먹는 장면이다. 부르는 이는 민들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어떤 식으로 사랑할지는 몰라도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런 민들레에게 부르는 이는 많은 것들을 배웠다. 온기,사랑등을 느꼈다. 하지만 민들레는 사라진다. 자신에게서 민들레가 떠났음에도 그저 절망하지 않고 그를 기억하며 나 말고도 이 세상에서 힘듦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 혹은 그저 그런 사람들에게 너가 그랬듯이 나도 그럴게 라고 말하는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명장면이 이 노래가 듣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자신도 언제는 힘들었고 온기와 사랑을 몰랐어도 그 민들레에게 배운 후 그 민들레가 나에게서 떠나갔어도 그저 힘들어하지 않고 너가 나를 그렇게 사랑해줬듯이 위로해줬듯이 나도 그럴게 너도 그걸 원할거니까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위로를 전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다짐이 보이는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이 노래는 위로가 필요한 그 누구에게나 들어보라고 추천하고싶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따듯한 어떤 날에도 추운 그 어느날에도 마냥 기뻐하지 않는다.어느날는 원망하고 화내며 어떤날을 기뻐하기도 하며 날마다 다른 기분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는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 그 어떤 누구도 위로의 정답이 뭔지 자신을 어떻게 위로 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위로가 필요한 그 순간에도 위로가 필요한지 모를 수도 있다. 그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 될 수 도 있다. 그럴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이 노래는 친구를 잃고 그 친구에 대해 적은 것 같은 노래인데, 그 친구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고 노래를 만든 승관도 그 친구를 사랑해왔다. 그렇지만 그 친구의 아픔이 그 친구를 세상에서 잃게 만들었고 이제 이 세상에서 친구를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느낀 아픔들 누군가가 쓰다듬어주기에는 깊은 상처를 안게 되었다. 그랬을 때 승관은 얼마나 아파했고 얼마나 슬퍼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너가 떠나고도 나는 슬프기도 하겠지만 슬프기보다는 너가 나한테 알려준거 이제는 내가 알려줄게 그걸 너가 더 좋아할테니까. 라는 마음이 담아져 있는 것 같다

 

승관은 실제로도 그런 말들을 한 적이 있다. 많이 힘들었지만 계속 힘들어하기 보다는 자주 생각하기로했다고, 그 친구를 아는 사람들이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잠시 쉬고 돌아왔을 때 내가 이제는 친구를 통해 얻은 것들을 이 자리에서 내가 대신 전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쉬었지만 자신을 그리워하고 슬퍼하기보다는 내가 하던 일을 그가 하던 일을 내가 계속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누구보다 자신들의 일과 직업을 응원했던 그 친구를 대신해서 이제는 자신이 해나가고싶다는 말을 했다. 그 말들을 노래로 보여주는 것이 민들레 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들을 때 마다 그 친구가 생각나고는 하지만 마음이 힘들 때 들어보면 그들의 일을 생각하고 내 감정도 따듯해지며 나도 힘들어만 하지 말고 전에 느꼈던 좋은 감정들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승관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인데 승관은 보면 굉장히 따스하게 사람들을 안아주는 능력이 있다. 팀을 위해 혹은 자신에게 있는 기대를 충족시키기위해 예능에서 웃기기도 하지만 그것만이 승관의 모습이 아니고 그저 혼자 혹은 편한 사람들과는 있을때는 생각보다 조용하고 굉장히 따스한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될 때 승관을 좀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보고 있으면 나 또한 따스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바뀌지 않은 모습이라 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목소리도 그런 메시지를 노래로 잘 전달 할 수 있는 목소리라서 더더욱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자신의 직업을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게 눈에 보여서 좋은 것 같다 물론 힘들겠지만 누군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자신이 노래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그것을 좋아해주는 팬들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좋은 영향을 많이 얻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그룹생활을 하다보니 승관 자신의 모습을 자주는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런 곡으로 승관의 마음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민들레라는 노래를 들어보고 승관에 대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민들레라는 노래는 정확히 이런 점이 좋다고 표현하기엔 힘든 노래인 것 같기도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들으면 승관의 감정이 전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고 따듯해지는 마음이 드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노래인 것 같다 그러니 문빈과 승관을 안다면, 모르더라도 듣고 가슴이 따듯해지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그들의 관계를 안다면 더더욱 이노래의 힘을 느낄 수 있으니 알아보고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승관의 목소리로 전하는 승관의 위로를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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