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인생의 시 서평

손바닥만 하게 나약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남아 있는 마지막 희망

by 라이팅 매니저 2024. 7. 10.
728x90
반응형

70년후, 내 장례식을 찾아온 이들에게 바치고 싶은 시

나의 의사를 표현하고 싶어도 표현하지 못하는 현실

말하는 이는 죽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 여태 해보지 못 한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후회하는 중인 사람들을 나타내는 것 같고 나의 의사를 표현하고 싶어도 표현하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하여 부정적인 현실 상황 속에서 그 현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이 시를 쓴 시인은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이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보진 못 했지만 많이 노력을 한 사람 인 것 같다. 이 시는 일제강점기 때 형무소에서 시인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목숨을 잃을 것 같은 순간에 시인이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쳐 독립을 위해 힘쓰면서 쓰여진 시 같다.

 

손바닥만 하게 나약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남아 있는 마지막 희망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이 시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시구이다. 일제강점기 때 손바닥만 하게 나약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남아 있는 마지막 희망을 상징하는 것 같고 다른 시구들을 읽어도 윤동주시인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알 수 있는데 이 시구를 읽으면 더 잘 와닿는 것 같다. 이 시는 자신을 성찰하는 것을 무서운 시간으로 인식한다고 느낄 수 있다. 시에서 누가 자신을 부른다는 것은 실제로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화자의 내면에서 인식하는 마음의 소리이자 부끄러운 화자에 대한 자각이라고 할 수 있다. 손들어 표현할 하늘도, 몸 둘 하늘도 없는 억압의 시대에 살고 있는 화자는 한 번도 주체적으로 시대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한다. 그런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는 시간이므로 무서운 시간이다.

 

나를 부르는 것이 내면의 소리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이 시구는 나를 부르는 것이 내면의 소리, 화자의 양심이라고 표현하고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그늘은 암울한 현실을 표현하고 가랑잎의 이파리가 푸르게 나오는 그늘은 암울한 현실이지만 미약하게나마 희망이 있는 것을 표현한다.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미약하게 남은 목숨, 무기력한 화자를 나타낸다. “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한번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한 화자를 표현한다.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자유가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화자를 나타낸다.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부정적인 현실을 표현한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일을 마치고 죽는다고 했으니까 은 화자의 소명이고 시대를 고려하면 민족을 위한 희생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ᄄᅠᆯ어질 텐데....” 소명을 다했으니 서럽지 않은 걸 나타냈다. 여기서 가랑잎은 화자를 나타낸다. 윤동주 시인은 이 시를 쓸 때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하루하루 버티는 게 지옥이었을 시절 이 시를 쓰고 3일 후에 윤동주 시인은 세상을 떠났다. 이 시에서 무서운 시간은 화자에게 무서운 자아 성찰의 시간이다. 다른 무서운 존재들에게서는 도망치거나 맞서 싸울 수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서는 도망칠 수 없으니까 수시로 계속해서 자아는 잘못됨을 꾸짖을 것이다. 그래서 외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성찰의 시간을 가지기

많이 살아오진 않았지만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부조리하고 부정적 현실 속에서 비겁하게 뒤로 숨거나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현실이나 제도를 개선하거나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표현하지 않고 넘어간 적이 많았지만 늘상 후회하면서 나를 조용히 비난하게 되었다. 가끔씩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모둠활동을 할 때 생각해보니 내 생각을 제대로 표현해 본 적이 없었던 적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도 내가 상처를 받는다해도 표현을 해 본적이 없고 내 상처에 대해 아무 말도 못하다가 혼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맨날 힘들어하는 나를 보면서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있다.“바로바로 너가 속상한게 있었다고 말해야지 더 깊은 상처가 안 생겨라는 말인데 나는 이 말을 듣고 맨날 언젠가는 말해야지 하지만 늘상 뒤에서만 그 친구에 대해 좋지 않은 말만 했던 것 같다 .고민만 하다가 그 친구랑 헤어지면 상처받은 말이 마음에 걸려서 생각을 해봐도 돌아오는 건 항상 같다. 바로바로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표현을 해야 나도 좋고 그 친구에게도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입 밖으로 내뱉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

 

유치원 때부터 학교생활을 하면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나와 맞지 않는 친구들도 많이 만나보니 이젠 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많고 많았던 친구들 중에 특히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올라가면서 친해진 학원친구가 가장 기억이 잘 난다. 왜냐하면 코로나가 시작된 시기부터 친해졌던 친구라 맨날 각자의 집에서 영상통화를 하면서 놀았는데 내향성 인간인 나는 나만의 개인생활, 개인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인데 그 친구는 나와 성향이 너무 달라서 나를 이해를 잘 못 했다.눈을 뜰 때부터 눈을 감을 때까지 그 친구와 영상통화를 했었는데 나는 그 시간이 너무 부담스럽고 불편했다. 그 친구한테는 불편한 내 감정을 표현하진 못하고 돌려서 영상통화를 못하겠다면서 거절했는데 그 친구는 나를 항상 이해를 하지 못했고 영상통화를 안 했다는 이유로 엄청 싸웠었다. 결국 지금은 그 친구와 거리를 두다가 좋지 않은 관계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그 이후로 나는 새로운 친구와 사귀는 게 힘들고 한마디한마디 할때마다 후회하고 되새기는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친했던 친구와 좋지 않게 멀어졌는데 그 과정이 나에겐 힘들었던 순간이었다. 그 후폭풍이 되게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친구관계는 나에게는 매우 어려운 숙제로 와닿는다.

 

성찰의 시간을 가져

내가 비록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진 않았지만 이 시를 읽으며 내 생격과 비슷한 면들이 많아서 신기했고 내가 느꼈던 감정이 화자와 비슷한 감정이 많았던 것 같아서 신기했다. 이 시를 보며 나를 그리워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약한 내 자아의 모습에 대해 반성과 성찰을 하면서 성찰의 시간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는 여러 가지의 일들로 치여살다가 쉼을 가지고 내 자아를 성찰해보는 게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다.

 

10년 후 사랑하는 사람, 20년 후 내 자신, 30년 후 내 자식, 50년 후 부모님 무덤가, 70년 후 내 장례식을 찾아온 이들 여러 가지의 선택권이 있었는데 왜 70년후 내 장례식을 찾아온 이들을 선택했냐면 나와 몇 년동안 친했는지 모르겠는데 나와 조금이나마 친했던 사람들에게 평소에는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내 장례식에서 내가 직접 말할 순 없지만 이 시를 통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말들을 전할 수 있는 시라고 생각했다. 내가 죽을 때쯤이면 친구들도 나이가 많이 들어서 내 장례식장에 올텐데 내 장례식에 오면 나랑 그만큼 친분이 있었다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고등학교 시절 때 사귀었던 친구들의 우정이 그때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만약 고등학생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오면 하늘에서 내가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시점에선 몇 명이나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온다면 친구들이 나에게 슬픔과 그리움을 얻지 않고 행복하게 집에 돌아가면 좋을 것 같다.

 

내 장례식장에 온 친구들에게 이렇게 전해주고 싶다. 안녕 잘 지내고 있니..내가 죽는다는 것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언젠가 죽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고등학교때 부터든 초등학교때부터 친했을려나? 아무튼 내가 쓴 시는 아니지만 윤동주 시인이 생체실험을 당하시다가 돌아가시기 3일전에 쓰신 시래 잘 읽어보고 너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랄게 내가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봐왔지만 음.. 인간관계는 너무 어려운거 같다. 사람들이 서로 생각하는 게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달라서 하나씩 맞추려고 하면 피곤한 건 너밖에 없더라 너무 여러 사람한테 휘둘리지 말고 너의 생각대로 행동하고 경험을 해봐야지 내 인간관계의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 잘 맞는 사람들이 있으면 어딜가나 안 맞는 사람이 한 두명씩은 있는 법이니 안 맞는 사람에게 너무 맞춰주려고 하지말고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잘 살아갈 꺼니까 너무 기죽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도전해. 꼭 우울해하지 말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할 수 있는 건 다 도전해보고 몸으로 직접 실패를 경험해봐! 실패해도 너무 낙담해하지 말고 항상 다음기회라는 건 존재하니까 성공을 꼭 해보길 바라고 이미 지나왔던 일에 대해 후회하거나 거기에만 빠져있지 말고 지금 현재에서 더 잘 하면 되니까 실수하거나 실패한 것들은 그날 다 털어버리고 다음날엔 아무일 없이 툴툴 털고 잘 일어나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실패했다고 절대 좌절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더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았으니 꼭 너가 하려는거 다 성공하길 바라.하늘에서 늘 응원하고 있을게 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내 인생 중에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고 늘 응원한다!

 

소제목

이 시를 읽으면서 생각났던 많은 노래들 중 하나는 이하림이라는 가수가 부른 자아성찰이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에 있는 가사들은 기타 잘 치고 싶다 기깔나게 치고 싶다 기타 잘 치고 싶다 기깔나게 치고 싶다 아르페지오 감성 있게 뚜루룽 롹스피릿 스트로크 쫘라랑 하이코드도 편안하게 잡고 떠오르는 대로 기타치고 싶다 하고 싶으면 노력을 해야지 연습도 안 하고 바라기만 하니 하고 싶으면 노력을 해야지 연습도 안 하고 바라기만 하니 4분의 3박 왈츠감성 쿵짝짝 리드미컬 재즈곡도 스따랍뚭 코드보이싱도 다양하게 잡고 떠오르는 대로 기타 치고 싶다 하고 싶으면 노력을 해야지 연습도 안 하고 바라기만 하니 하고 싶으면 노력을 해야지 연습도 안 하고 바라기만 하니것들이 있는데 이 노래를 통해 자아성찰을 하며 나의 실력을 평가하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는 말을 볼 수 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