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 삶에서 정말 나에게 원하는 게 많아서 정말 주저앉고 싶었고 다른 모든 것들을 다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정말 많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내 머릿속에서는 ‘그래도 해야지 뭐 어떡해’,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걸 시작할 거 아니잖아?’, ‘다시 힘들게 그걸 하겠다고?’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런 마음을 가지고 미친 듯이 버티고 버티면서 살아가다 어느 순간 보면 ‘나 이렇게 사는 거 맞는 건가...?’ ‘이렇게 해서 내가 얻는 게 뭐지?’ ‘그래도 해야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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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으로 살아나갈 수 있을까?
서시 라는 시는 잎새에 다가와 이는 바람도 괴롭다고 말한다. 자신의 상황이 하나의 작은 터치, 작은 간섭에 대해서도 힘들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사왕을 받아들이려고 애쓰면서 그 길을 나아가기 위해서 견디는 사람인 거 같다.. 또한 낮에 밖에서 있던 힘든 상황을 힘들게 버텨오고 어두운 밤에 잠들기 전 창문을 열어 ‘오늘 하루 잘 버텼어, 하지만 앞으로 이 길을 이런식으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가지고 복잡한 마음을 바람에 맡겨 날려 보내려는 듯이 하고 있다. 그럼에도 삶을 살아가는 데 확신이 없는 사람 내가 가는 이 길이 살아가는데 맞는 선택인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버텨감으로 살아가는데 앞으로도 의 삶을 이렇게 살아가는 게 맞는 선택일까??라는?? 생각을 가진다. 깜깜한 어두운 밤처럼 미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 고민 있고 힘든 상황이 계속 반복하는 상황이 되어도 그 모든 것이 바람이 자나 가듯이 그래도 견뎌 내야지 하면서 자신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버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첫 줄에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구절이 내가 정말 이 세상을 다 살아가고 정말 죽는 날이 다가왔을 때 나의 삶을 돌아봤을 때 잘 살았네.. 이러면서 나를 칭찬해 주는 것 같았다.
힘들어도 나아가야지
이 시에서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라는’ 문장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다. 그 이유는 어떤 상황이 나를 괴롭히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내가 하고 있는 일, 그리고 나아가야할 그 모든 상황들을 위해 힘들어도 그 힘듦을 이겨내며 그 고통스러운 길을 걸어 나가야겠다고 하는 것 같다. 이런 느낌들이 나랑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삶을 살아가면서 힘들거나 괴로운 일 이 많았던거 같다. 학교에서는 과목부장으로 과목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했어야 했다. 수행평가 모으기, 공지 등등의 것들을 해야했고, 동아리에서는 동아리 구성원들을 챙겨야 했고, 또 오지 않으면 전화도 해야 했고,, 선생님과 동아리 관련 돼서 얘기도 해야 했다.. 그리고 교회에 왔을 때는 정말 순식간에 찬양팀에 들어갔고, 성가대에 들어가서 찬양팀의 드럼, 성가대원으로서의 일도 해내야 했다. 그리고 년도가 바뀌면서 나는 찬양팀 학생리더, 목사님과의 면담이 늘어났다. 내가 살아가는 이 삶에서 정말 나에게 원하는 게 많아서 정말 주저앉고 싶었고 다른 모든 것들을 다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정말 많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내 머릿속에서는 ‘그래도 해야지 뭐 어떡해’,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걸 시작할 거 아니잖아?’, ‘다시 힘들게 그걸 하겠다고?’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런 마음을 가지고 미친 듯이 버티고 버티면서 살아가다 어느 순간 보면 ‘나 이렇게 사는 거 맞는 건가...?’ ‘이렇게 해서 내가 얻는 게 뭐지?’ ‘그래도 해야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생각들이나 느낌들이 나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내 옆에는 아직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이 시를 읽었을 때 정말 나랑 비슷한 시구나 라고 느꼈던 이유가 있다. 나는 꽤 어릴 때부터 한 중학생 11학년 때쯤부터 어머니가 아파서 그때부터 나는 어린이, 청소년이 아닌 어른으로 살아야 했다. 아직은 어린 나이라는 걸 너무 잘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른인척을 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감당해야 할 것이 정말 많았다. 학교에서는 학생, 교과반장, 동아리 리더, 그리고 그냥 내가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의 책임감. 그런것들을 해야 했고,, 집에서는 내가 엄마였고 나는 나를 스스로 돌봐야 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점점 더 어머니의 병이 심각해질 때 나는 엄마의 의심 속에서도 발버둥을 쳐야 했다.. 그런 삶을 살아오면서 점점 나는 삶을 살아가는 목적을 잃어버렸고 그래도 지금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안 된다라는 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갔다.
고등학교 1,2학년 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은 학교에서의 책임감은 없어졌지만 다른 것에 대한 책임감이 많이 생겨버렸다. 집에서는 똑같이 나는 나를 돌봐야 했고, 어른으로 성장한 오빠들을 닮기 위해 죽어라 공부해야 했다. 또 교회에서는 찬양팀 학생 리더, 그리고 고3이 되면 맏이, 그러한 모든 것 들이 나한테는 부담이었고, 힘듬이였다. 그러면서 나는 점점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것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삶을 포기하고 정말 이 세상을 떠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생각해 주고,,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그래도 버텨가야지’, ‘나를 아직 사랑해주는 사람,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버텨 나가는 것이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죽는것보다 사는 게 힘들지만 우리 달팽이처럼 나아가자
달팽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는 패닉이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이다 이 노래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난 이유는 가사 중에‘언젠가 먼훗날에 저 넓고 거친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라는’ 가사가 있다 이 가사가 이 시에서 말하는 힘들어도 정말 죽을 듯이 포기하소 싶고 이 세상르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도 그래도 나아가야지 나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지 라는 말을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달팽이는 어찌 보면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서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달팽이도 그 자리에서 자기만의 노력을 하면서 정말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 모습이 정말 이 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또한 죽는것보다 사는 게 더 힘든 일이야 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는 이현이라는 유튜버가 만든 노래인데 이 노래는 정말 나의 옛날부터 들었던 노래가 있다. 이 노래 가사중에 ‘죽을 용기로 삶을 살라하는데 글쎄 앞으로 수십 년간 이 짓을 할 자신이 없어’ 이 가사도 정말 이시외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가사에서 말한 것과 같이 나는 정말 죽을 것같이 노력하고 버텨가고 있는데 이 짓을 내가 살아가는 수십 년간 해 나아갈 자신이 없는데 어떡하지라고 말하는 것 같았고, 이 노래의 제목에서의 죽는것보다 사는 게 더 힘든 일이야 라는 가사처럼 죽을 용기를 가지더라고 그거보다 나는 살아가는 게 더 힘들다고 얘기한다.
이시에서도 우리에게 그런다 살아가는 건 정말 힘든 일이야 그런데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을 다시 살아갈 거니까 우리는 좀 대단한 존재이지 않을까?라고? 우리에게 얘기해 주는 거 같다. 그래서 이 노래들이 이 시랑 비슷하다고 느꼈던 거 같다.
버텨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
나는 이 시를 20년뒤 나에게 보내고 싶은데 그 이유는 나는 초등학생 3학년 그때부터 어머니가 아팠다 그 아픔으로 인하여 나의 고통이 시작되었던 거 같다. 나는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어머니가 의심이 심해져서 외할머니께서 데리고 시골로 데려갈려고 나는 언니와 놀던 것도 그만두고 차에 탔는데 나는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나고 아직도 나는 그날에 머물러있던 거 같다. 그래서 나는 그 날을 시작으로 어머니의 의심도 막아내야 했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큰소릴 내며 싸우시는 상황도 참아야 했고,, 오빠들의 짜증, 부모님의 이혼 얘기,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얘기, 그리고 학교에서의 과목부장, 동아리 부장 등등 그런 힘든 일을 나는 계속해서 봐야 했고,, 그런 사왕에서 죽고 싶다는 감정까지 다스려야 했다.
나는 그래서 20년뒤 아직도 그 초등학생에 머물러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나에게 정말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잘 버텨와서 네가 그렇게 멋진 사람이 되었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그런 힘든 상황에서 너의 성격이 완벽주의가 강해서 하나하나 하는 게 힘들 거라는 것도 너무 잘 알아서 그런 성격과 그런 상황에서도 죽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끝까찌 너 옆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그리고 정말 상처를 많이 준 어머니를 생각해서도 살아줘서 고맙다고, 그 죽음이 다가온 그날에서도 다시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맙다고, 너는 정말 너의 삶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최선을 다했으니까 이제 조금은 그 부담감, 잘해야된다, 완벽주의자 성향 좀 내려놓아도 된다고,, 그냥 이제는 너의 행복을 위해, 너의 희망을 위해, 그리고 그 힘든 상황 속에서 옆에서 묵묵히 너를 기다리면서 있어준 그들을 위해서 살아가도 된다고 해주고 싶다.
내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 어떤 일을 하면 정말 죽을 때까지 힘을 다할 거라는 것을 너무 잘 아니까. 이제는 조금 편하게, 너를 생각하면서 살아도 돼. 그게 어려울지도 몰라 당연한거잖아, 너는 어렸을 때부터 챙김을 받고 사랑을 받는 입장이 아닌 챙김을 행하고 사랑을 주는 입장에서 살아왔으니까.
이제는 너가 챙김을 받고 사랑을 받을 차례야. 그러니까 이제 받는 보든 것들을 마음 편히 받아줘, 너무 불편해하지 마,, 이 모든 것들은 네가 받아 마땅한 것들이니까 이제는 정말 쉬어도 돼. 살아줘서 고마워, 버텨줘서 고마워. 이 세상을 살아갈 힘들 다시 받았으면 해.. 이런 말을 나는 2020년 뒤 나에게 전하고 싶다.
20년뒤의 나를 만날 수 없지만 만나게 된다면 정말 멋진사람이 되어있을까? 너가 그때는 사랑을 주는 사람에서 사랑을 받는 존재, 챙겨주는 존재에서 챙김을 받는 사람으로써 살아가고 있을까? 그때는 아직 너가 헤어디자이너가 되어있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던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는 충분히 사랑받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있겠지? 그때는 너가 울고 힘들어하고 죽을만큼 힘들어서 주저앉아있는 그상황이 더 많아지는게 아니라 너의 주변사람들로 인하여 너가 웃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행복한 추억들을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 그래도 그 힘든 일들이 시간이 지나서, 나중에 정마 나중에 술을 머긍면서 아니면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그 힘들었던 기억들이 한번쯤은 기억이 나서 그때는 웃으며 얘기할수 있는 추억이 될수있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너가 충분히 사랑을 받고 그만큼 사랑을 주고 사람을 다시 받으면서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어있기를 빌어
다시 한번더 살아줘서 고마워 그 어두운 그 삶을 살아가서 그 힘든 터널을 너의 방식으로 살아가줘서 정말 고마워 항상 사랑하고 죽을 용기 이겨내줘서 고마워. 난 너가 너무 자랑스럽다. 나는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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